우선 두 개의 모터를 가진 혼다 CR-V 하이브리드에 대해 리뷰해볼게요! 역시 기술력은 뛰어난 것 같습니다. 도심 운전 시 전기모터 소리만 약간 들릴 뿐입니다. 이번에 NX 풀체인지 된다고 들었습니다. 풀체인지 모델에서 이 부분이 개선 안되면 힘들 것 같습니다. CR-V 하이브리드 브레이크도 조금은 별로였다고 생각되고요. 캐딜락의 XT5랑 브레이크 느낌 비슷한 것 같고요. 승차감도 약간 비슷한 면이 있었어요. NX 풀체인지 모든 면에서 업그레이드된다고 들었습니다. 화면 터치도 될 거고요. 제가 지금 당장 하이브리드를 사야 한다면 라브 4를 살 것 같습니다. 물론 승차감은 NX보다 떨어지고 노면이 거칠면 통통 튀기도 하고 시끄럽고 하지만 그냥 방음 시공하고 타이어 공기압 좀 빼서 라브 4 탈듯해요. 그렇지만 원래 하이브리드를 타던 분들의 선택은 다르겠죠? 닛산/인피니티 철수 후 매우 어수선한 상황 속에서 일본차들은 반전을 내지 않는 이상은 지는 해일듯합니다. 뒷좌석은 앉은 자세가 좀 별로였습니다.
엔진 모트의 보조
뒷좌석 시트 포지션이 낮은데 좀 어정쩡해요. 주목할만한 건 기술력! 그러나 그것 빼고는 어필할만한 게 없는 것 같아요. 하이브리드지만 전기차를 타는 기분이 더 들어요. 보통 하이브리드서의 전기모터는 엔진을 보조한다는 느낌이지만 이 차는 그 반대예요. 엔진이 전기모터를 보조하는 시스템입니다. 서스펜션은 CR-V가 라브 4, NX보다 부드러웠지만 승차감은 뭐 이 급에서는 다 거기서 거기인듯한 거 같고요~방지턱은 다 잘 넘습니다. 그래서 전기모터로 운행할 수 있는 폭이 크고요. 다만 시동을 켤 때 미세한 진동이 느껴집니다. 물론 계속 속도를 올려야 하는 구간에서는 엔진 소리가 커지고 출력도 미약하긴 하지만 도심 운전은 문제없는 것 같아요. 다른 차들보다 도어가 거의 90도로 열리는 건 최고인듯하네요. 차가 별로라고 할 수는 없지만 옵션들도 많이 넣어줬지만 그냥
이질감 문제
무난한 차는 잘 팔리는 차가 되긴 힘들 것 같아요. 일본차들 기술력 하나는 인정하고 내구성 때문에 계속 보는 중입니다. 비슷한 크기의 하이브리드 자동차는 도요타의 라브 4, 렉서스의 NX가 있습니다. 엔진이 개입할 때 이질감이 거의 안 들게 하는 건 이미 현대까지 구현을 해냈죠? 그래서 개인적으로 하이브리드에서 제일 중요하게 여기는 부분은 브레이크입니다. 하이브리드 브레이크는 회생제동을 하기 때문에 일반 내연기관차와 느낌이 다르죠? 그나마 제일 괜찮게 "아 이 정도면 브레이크 느낌 괜찮은데?" 할 수 있었던 모델은 라브 4였습니다. NX는 브레이크가 안 눌려요. 그러니까 "내가 이 정도 밟으면 이 정도 제동 돼야 하는데 안 멈춰지네?" 하며 당황했던 모델이 NX였습니다. 도요타 렉서스 연계 브랜드인데 왜 다르죠 센터패시아 모니터는 안습이고 인테리어가 구식이라는 건 이견이 없을 것 같아요. 선루프... 아무리 차의 기본기가 중요하다 해주셔도 현대 기아도 인테리어와 센터패시아 디자인, 익스 티 리어까지 열을 올리고 있는데 아직도 일본 자동차 회사들은 너무 보수적인 것 같네요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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